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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중 집단 성폭력사건 규탄 기자회견 언론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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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63
내용
'집단성폭력' 학교ㆍ교육청 앞장서 은폐
광주여성연대, 29일 학교장ㆍ교육장 규탄 기자회견
김영수 기자
광주여성연대(공동대표 김수영)는 29일 광주하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와 교육청이 앞장 서 집단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규탄했다.

광주여성연대, 경찰, 교육청,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9명의 남학생(3개 학교 해당)중 6명이 후배 여학생의 버릇을 고친다며 성폭력 또는 성추행을 자행했다.

▲ 광주여성연대 회원 10여명은 29일 광주하남교육청에서 집단 성폭력사건 처리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학교와 교육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시티뉴스

이 사건은 남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소행을 떠벌리면서 알려졌다.

이를 알게 된 해당 학교 한 학부모는 학교장에게 학생들의 집단 성폭력 사건을 알렸으나, 학교측은 아무런 대응 없이 한달여를 보냈다.

결국 피해 학부모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수면위로 사건이 드러났고, 11월 초에야 경찰조사가 완료돼 검찰로 송치된 상태이다.

광주여성연대는 이번 집단성폭력 사건과 관련, 7개월동안 학교와 교육청이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 학생에게는 2차 3차의 피해를 주고, 가해 학생들은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여성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집단 성폭력사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학교측과 교육청의 무사안일에 대해 걸맞은 징계조치가 이루어질 때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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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29 [15:43]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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