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및 소통으로 치유·성장 계기 마련
양성평등기금으로 10월중 토크 예정

씨알여성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광주에 거주하는 여성의 삶(어려움·변화·희망 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알아보는 ‘수기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광주시 여성들에게 코로나19로 준비하지 못한 여성의 일상 모습과 삶의 변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통해 치유·소통·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주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마련됐다.

공모전 대상은 광주시 거주 10대~70대 여성으로 산문 및 수필 등 자유롭게 작성하면 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ssialwome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 3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20만원 ▲우수상 5명 각 10만원을 지급하며 수상자 발표는 10월 초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 이야기 공모작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토크하는 시간도 가지며, 공모작품들을 담은 자료집들을 발간해 배포(100부)할 계획이다.

씨알여성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인한 고용충격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3월) 대비 여성취업자의 수는 남성취업자수 감소 폭(32만7,000명)의 1.7배 이며 ▲가족의 돌봄 책임 가중 ▲가정폭력증가 ▲채팅 등의 온라인 사용증가에 따른 디지털 성폭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모 및 토크 관련 자세한 사항은 031-797-703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