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여성회는 지난달 31일 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생명·평화·사랑·나눔 일일카페’를 가졌다.
이번 일일카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후원금 모금사업으로 씨알여성회 창립 14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체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별이나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의 인권회복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일일카페와 함께 바자회를 마련했으며, 다문화가족간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돈독히 다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 일일카페에는 조억동 시장과 소미순 시의장, 각 시의원, 시민 및 다문화가정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라분이 씨알여성회 대표이사는 “올해도 씨알여성회는 여러분들과 함께 여성의 인권향상과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참여가 이 땅에 평화를 만들고 생명을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류복연 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장은 “여성인권향상과 다문화가정이 행복하도록 관심과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성폭력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는 등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씨알여성회는 상담, 교육, 체험, 행사,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인권회복, 사회적 참여, 자아실현 등 노력하는 여성단체다.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는 2016년 광주시의 지원으로 아동과 장애청소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학교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 ‘척척맨 도와주세요’ 인형극 공연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