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중학생 1306명 대상 성 인식 조사 |
| 경기 가족연-씨알, 25일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민ㆍ관ㆍ학 토론회 |
김영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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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숙자)이 2013년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광주시 여성단체인 씨알여성회(상임이사 곽분이)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3시 광주하남교육청에서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씨알여성회가 경기 광주시의 9개 중학교 2학년 13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들의 성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토론회는 연구원,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청, 시민단체,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 인식 실태조사는 2013년 7월~9월 실시했으며 조사내용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교육 경험 유무와 내용 △성 관련 정보 습득경로 △성 고민 해결방법 △음란물을 접한 경험 △성 관련 지식과 태도 △행동에 관한 항목 등이다.
토론회는 양정선 경기가족여성연구원 정책2팀장이 ‘광주시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어떻게 할 것인가?’로 주제 발표한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소미순 광주시의원, 이영기 광주하남교육청 장학사, 박은미 교수(서울장신대 사회복지학), 임복희 씨알여성회 성교육전문강사, 차솔지 광주초등학교 운영위원 등이 나서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을 들려준다.
토론 후에는 객석과 토론자, 발표자가 함께 하는 종합토론시간도 마련했다.
씨알여성회는 올해 3월 소식지 ‘(사)씨알여성회 2012년 겨울호’에서 2012년 1월1일~12월31일 성상담 실시 결과 성폭력 피해자 495명 중 13세~18세의 미성년 피해자가 361명(73%)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소식지는 당시 18세 이하 전체 미성년 피해자는 415명으로 84%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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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3/11/22 [10:08] 최종편집: ⓒ 시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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